오늘은 간접 투자를 통해 건물주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! 그 방법은 바로 '리츠'라는 상품을 통해 부동산에 지분을 매입하는 것이죠. 이 방법은 예금이나 채권 투자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, 주식보다 안전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는 금융상품입니다.
이번 시간에는 리츠가 무엇인지, 종류와 장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리츠란 무엇인가?
리츠는 Real Estate Investment Trust의 약자로,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모은 투자금을 부동산 및 부동산 관련 증권에 투자하여 발생한 운용 수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부동산 간접투자기구 역할을 하는 주식회사를 의미합니다. 우리말로는 '부동산투자신탁'이라고 부르며, 영문으로는 'REITs'로 표기합니다.
리츠의 주요 장점 중 하나는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. 실제로 부동산을 구매하려면 몇 억 원이 필요하지만, 리츠는 매달 커피 한 잔 값 정도의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합니다. 자산운용사에 위탁하여 운영하며, 이익금이 발생하면 대부분 투자자에게 배당됩니다. 주식처럼 증권시장에 상장될 수 있어 언제든지 사고팔 수 있습니다.
리츠의 종류
국내 리츠는 위탁관리형, 자기관리형, 기업구조조정형으로 나뉩니다.
- 위탁관리형: 일반 부동산 및 개발사업에 투자하며, 자산 관리 업무를 자산관리회사에 위탁합니다. 최저자본금은 50억 원이며, 설립 시 최소 3억 원의 기초 자산이 필요합니다. 수익의 90% 이상을 배당해야 하며, 첫 설립 시 최소 주식 총수의 30% 이상을 공모해야 합니다.
- 기업구조조정형: 기업구조조정 부동산과 개발사업에 투자합니다. 금융위원회와 사전 협의를 통해 국토교통부의 영업인가를 받고 영업을 시작합니다. 최저자본금은 50억 원으로, 자본금의 50% 이하로만 주식을 공모할 수 있습니다.
- 자기관리형: 일반 부동산과 개발사업에 투자하며, 상근하는 임원과 직원을 두고 직접 운영합니다. 배당은 90%로 동일하지만 초과 배당은 불가능하며, 다른 유형과 달리 세제 혜택이 없습니다.
리츠의 장점
리츠에 투자하면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?
- 소액 투자 가능: 상가나 주택을 사려면 몇 억 원이 필요하지만, 리츠는 여러 투자자로부터 모은 자금으로 부동산을 구입하므로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합니다. 예를 들어, 2024년 1월 11일 기준 롯데리츠 주가는 1주당 3,060원으로, 커피 한 잔 값 수준입니다.
- 배당 수익: 건물주가 월세를 받듯이 리츠에 투자하면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. 국내 종목은 분기별 또는 연 1~2회 배당금을 지급하며, 미국 종목은 매월 배당금을 지급하는 '월배당' 상품도 있습니다.
- 높은 수익률: 예금보다 수익률이 높고 주식보다 변동 리스크가 낮습니다. 따라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.
하지만 리츠에도 리스크는 존재합니다.
- 변동성: 리츠도 주식처럼 변동성이 있는 상품입니다. 시세 차익을 노린다면 주가 흐름에 대응하기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.
- 부동산 리스크: 건물을 매입한 후 누수가 발생하거나 임대인을 구하지 못해 공실이 생길 수 있습니다. 자산운용사가 매입한 건물의 시세가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. 이러한 리스크는 투자자가 감당해야 합니다.

'주식' 카테고리의 다른 글
배당주 배당락 투자 장점 총정리 (1) | 2024.06.27 |
---|---|
대형주 중형주 소형주 기준 및 구분하는법 (0) | 2024.06.26 |
주식 경기방어주란 무엇일까 (0) | 2024.06.24 |
주식 경기관련주란 무엇일까 (2) | 2024.06.23 |
동전주란 뜻 장단점 총정리 (1) | 2024.06.22 |